• 2025. 11. 18.

    by. 노령견 케어노트

    14살 노령견인 루키는 노령견이 되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어요. 췌장, 신장, 간 기능까지 하나하나 살피며 관리하는 중입니다.

    14살 노령견 건강관리 루틴|췌장·신장·간 케어 영양제 추천

     

     

    루키가 14살이 되면서 예전보다 기력도 줄고, 소화나 장기 기능도 예민해졌어요. 노령견은 췌장·신장·간 기능이 서서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루틴을 잡고 케어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받은 수치 변화를 보면서, 지금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보조’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14살 노령견 건강관리 루틴과 장·신장·간 케어 영양제 추천

     

     

    1. 췌장 케어 영양제

    루키는 예전부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거나 복부가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췌장은 한 번 염증이 오면 회복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췌장염 진료 전부터 소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사료와 영양제를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 밀크시슬 기반 소화효소 ( 간 기능과 소화를 동시에 보조)

    -  췌장은 소화효소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이라, 부담을 줄일수록 좋아요. 밀크시슬은 간뿐 아니라 전반적인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효소와 함께 급여하면 유기적으로 케어됩니다.

     

    • 저지방 단백질 보조제 (기름진 음식 제한과 함께 소화 부담 완화)

    -   췌장염 예방의 핵심이 ‘저지방 식단’이라 단백질은 최대한 기름기 제거·저지방 위주로 주고 있어요. 소화율이 좋은 단백질 보조제를 함께 급여하면 설사나 구토 위험도 낮아졌습니다

     

    14살 노령견 건강관리 루틴과 장·신장·간 케어 영양제 추천

     

    2. 신장 케어 영양제

    신장이 약해지기 쉬운 노령견이기에 꾸준히 체크하면서 보조제를 챙기고 있어요.

    • EPA/DHA 오메가3 – 신장 보호 연구가 많은 성분
    • 인(Phosphorus) 결합제 – 신장 부담을 줄이는 핵심 보조제
    • 수분 보충 젤 – 탈수를 막아 신장 기능에 도움

     

     

    3. 간 케어 영양제

    오래 약을 먹어온 노령견에게 간 케어는 필수!.

     

    노령견은 체내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장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히 루키는 물을 자주 안 마시는 타입이라 더 신경 쓰고 있어요.

     

     

    • SAM-e
      간 세포 재생과 해독을 돕는 성분으로, 노령견 간 케어에서 가장 자주 권장돼요. 꾸준히 먹이면 ALT 같은 간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밀크시슬(실리마린)
      간 독성을 낮추고 기능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성분이에요. 장기 복용이 가능해서 루키도 가장 꾸준히 먹는 영양제 중 하나예요.

     

    • 비타민 B군
      노령견은 쉽게 피로해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비타민 B군은 간 대사·활력 회복에 동시에 도움을 줍니다

    꾸준히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루키는 이 조합으로 간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14살 노령견 건강관리 루틴과 장·신장·간 케어 영양제 추천

     

    4. 노령견 산책 루틴

    예전에는 공원을 여러 바퀴 돌았지만, 요즘은 반 바퀴만 걸어도 힘들어해요. 그래서 루틴을 조정했어요.

    • 짧고 자주 걷기
    • 날씨 좋은 날 15~20분 산책 1~2회
    • 힘들어할 땐 바로 안아주기
    • 관절 부담 줄이기 – 미끄럼 방지, 발톱 관리, 관절 영양제

     

     

    루키를 돌보면서 작은 변화 하나에도 마음이 쓰이고,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행동도 요즘은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노령견 케어는 결국 천천히, 꾸준히, 아이의 속도에 맞추는 것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루키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지켜보며 케어해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