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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7세 이상 노령기에 접어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가 됩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조기 발견과 관리로 건강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령견에게 꼭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간, 신장, 췌장, 갑상선 기능 등 주요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진입니다. 노령견의 경우 당뇨, 신부전, 간질환이 자주 나타날 수 있으므로 6개월~1년에 한 번은 검사를 권장합니다.
2. 소변·대변 검사
소변검사는 신장 질환, 방광염, 요로결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대변검사는 기생충 감염이나 소화기 질환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정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3. X-ray 및 영상검사
X-ray는 심장 크기, 폐 상태, 관절·척추 이상 등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면 복부 장기(간, 비장, 췌장 등)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심장검사
노령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심장판막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청진, 심전도,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작은 체구의 반려견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5. 치과·구강검진
치석, 치주염, 구취는 노령견에서 흔한 문제입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통해 치과 질환을 예방해야 하며, 치과 질환은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안과 검사
백내장, 녹내장, 각막질환 등은 노령견에게 자주 나타나는 안과 질환입니다. 눈이 뿌옇게 변하거나 눈곱이 잦아진다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7. 검진 항목 요약표
검진 항목 확인 내용 권장 주기 혈액검사 간·신장·췌장·갑상선 기능 6~12개월 소변·대변검사 신장, 요로, 소화기 건강 6~12개월 X-ray·초음파 심장, 폐, 관절, 복부 장기 1년 심장검사 심장판막 질환, 부정맥 1년 치과검진 치석, 치주염, 구취 6~12개월 안과검사 백내장, 녹내장, 각막질환 1년 
8. Q&A
Q1. 노령견 건강검진은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7세 이상부터 노령기로 분류하며, 이 시점부터 정기 검진이 권장됩니다.Q2. 매번 모든 검사를 다 받아야 하나요?
A. 기본 혈액검사와 구강검진은 필수이며, 나머지는 반려견의 상태와 수의사 권장에 따라 선택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Q3. 건강검진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병원마다 다르지만 기본 검진은 10만~20만 원, 종합 검진은 30만 원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노령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혈액, 소변, 영상, 치과, 안과 등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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